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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 “박정희” vs 홍준표 “노무현” / 우리 하버드 나온 남자야!

2025-04-28 3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박정희·노무현 전 대통령을 내세운 대선 후보가 잇다면서요? <br><br>이재명 후보와 홍준표 후보입니다. <br> <br>Q. 서로 바뀐 거 아니에요? <br><br>서로 상대 진영의 전직 대통령을 지목했는데요. <br> <br>먼저 이 후보, 오늘 이승만·박정희 전 대통령 묘역부터 찾았죠. 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 후보 (2017년 1월)]<br>"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야말로 독재자입니다."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 후보 (2017년 1월)]<br>"친일 매국세력의 아버지"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오늘)]<br>"한편으로 보면 근대화의 공도 있는 거죠. ‘다 묻어두자’ 이런 얘기는 아니고 당장 급한 것은 국민통합이고…"<br><br>Q. 통합 행보 차원이겠네요. <br><br>네, 압도적으로 민주당 대선 후보에 확정됐으니 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Q. 홍준표 후보는 경선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어요. <br><br>네, SNS에 이회창 대세론을 극복한 2002년 노무현 당선 스토리를 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홍 후보, 6년 전엔 노 전 대통령에 대해 이렇게 평가했습니다. <br>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 (2019년 5월)]<br>"솔직했던 분이죠. 노무현 저격수라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, 그분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을 해본 일이 없습니다." <br><br>상대 진영 대통령이더라도 인정해주는 모습 국민 통합엔 도움 될 것 같네요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한덕수 대행과 이준석 후보, 같은 학교 출신이라죠? <br><br>둘 다 미국 명문, 하버드대 출신이죠. <br> <br>이준석 후보는 학부 출신, 한덕수 대행은 대학원에서 석박사 학위를 땄습니다. <br><br>그러다보니 정치권에선 '하버드 동문 연대설'이 솔솔 나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 이유, 둘의 남다른 '모교 사랑' 때문입니다. <br>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(2023년 8월)] <br>"날씨나 전반적인 상황 체크하러 왔어요~"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(2023년 8월)] <br>"저 하버드 졸업했어요." <br> <br>[잼버리 참가자(2023년 8월)] <br>"진짜요? 대박~" <br> <br>최강욱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23년 9월) <br>"굳이 거기서 학교 동창을 발견하신 반가움을..."<br> <br>[이준석 / 당시 국민의힘 대표(2021년 9월)] <br>"샌델 교수님, 참 창문만 봐도 저는 대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. 그때 교수님도 더 젊었고 저도 젊었던 것 같습니다."<br> <br>[마이클 샌델 / 미국 하버드대 교수(2021년 9월)] <br>'나 지금 집인데...?' <br><br>Q. 하버드대 출신이면 알리고 싶을 만하죠. 근데 학연 겹친다고 연대할까요? <br><br>글쎄요. <br> <br>일단 홍준표 후보 캠프 이준석 후보와 연대할 후보는 홍 후보라고 치고 나왔습니다. <br> <br>[김대식 /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비서실장(오늘, YTN라디오 '뉴스파이팅, 김영수입니다')] <br>"전혀 없습니다. 이재명 후보하고 우리 권성동 원내대표하고 중앙대 동문이니까 중앙대 연대 가능성… 그거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!"<br><br>Q. 결국엔 이 후보, 한 대행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. <br><br>이 후보 측, "모교는 모교, 동문과의 연대는 별개"라며 선 긋더라고요. <br> <br>"결국 한 대행도 국민의힘 아류다, 연대할 생각 없다"고요. 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(지난 22일, 출처 유튜브 '이준석') <br>"추대위라는 곳에서 하버드 나온 한덕수 대행이 대통령감이라고 했는데, 사실 하버드라고 하면 제가 더 많이 떠오르지 않겠습니까. 간접 홍보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."<br><br>또 한 대행 추대론이 '반기문 현상'과 비슷하다며 성공 가능성 낮게 봤는데요. <br><br>같은 동문이란 인연도 대선 앞에선 무색해지는 것 같죠. (학연무색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한정민 <br> <br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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